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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 · 주말을기다리는샐러리맨
2022/03/12
아카데미에서 "기생충"
봉준호감독이 아카데미상 받을 때 저랬겠죠.

어릴때부터 그랬던것 같습니다. 
거리에서 백인들을 보면 우월하게 보이고,
괜히 죽눅들고..

친척중에 태국여성과 결혼한다는 소식 
처음 딱 들었을 때의 그 마음.
'아니 멀쩡한 젊은 애가 왜?'  
길가다 보는 동남아인들 보며 지나라로 
제발 좀 가라며 말하는 친구와 
침 튀기며 싸웠던 내가 맞나했습니다요;; 
겉으로는 고고한척 하면서 막상 까보면 
인종차별하는 백인들과 별반 다름 없음을요..

그들을 욕할것도 없고, 저 자신부터 깊은
반성과 함께..ㅜㅜ

BTS도 있고,봉준호도 있고,윤여정,오징어게임 
있는 우리가 꿀릴 것도 없고,
같은 글로벌안에서 다 같은 인종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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