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하고 싶었던 말(불편하지 않은 시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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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 대나무슾
2022/03/29
장애인 이동권 시위가 이슈가 되고 있다.
댓글들을 보면, 심심치 않게 광화문이나 여의도 가서 시위하라고 한다.
광화문이나 여의도에서 시위하면 그 누구도 불편하지 않은가?
아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물론 전장연의 시위가 최선인가?라고 물으면 동의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전장연이 장애인 전체를 대변하기 보다 정치적인 단체라는 주장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는 이면에는 그들의 요구를 수용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청와대를 개방하고 용산에 대통령 집무실을 만들고 시민공원 만드는 일보다
지하철역에 엘리베이터 만들고 열차와 승강장 사이 간격을 최소화하고, 저상 버스를 충원하는 일이 후 순위여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지하철 5분, 10분 지연에 분노하는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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