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사 결과 김병찬은 지난해 12월부터 피해자 집에 10여차례 무단 침입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올해 6월부터 5개월간 피해자 몸에 상해를 입히거나, 흉기를 들고 피해자를 위협해 감금한 사실도 드러났다.

유명 BJ(개인방송 진행자)이자 구독자 110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릴카는 지난달 29일 3년간 스토킹 범죄에 시달리고 있다며 증거 영상을 공개했다. 

2019년 여름부터 릴카를 뒤쫓아 온 스토커는 집 앞에서 4시간 이상 대기하며 선물을 두고 가거나 그가 타고 있는 택시를 오토바이로 뒤쫓는 등 지속적으로 공포감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