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역사 속의 범죄자들.13. 또다른 쾌락추구형 살인마, 강호순
2023/04/26
13. 또다른 쾌락추구형 살인마, 강호순
이번에 이야기할 강호순을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살인에 눈뜬 성도착증 환자라고 할 수 있다.
1969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난 강호순은 그곳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모두 나왔으며, 다른 연쇄살인마 정남규(https://naver.me/5OG5D10S), 유영철(https://naver.me/GEuAjuG0) 등과는 달리 어린 시절 가정학대나 불우한 가정환경을 겪지 않았다. 부잣집은 아니지만 이른바 평범한 가정에서 평범하게 자란 강호순을 보면 사이코패스의 탄생에 가정환경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란 점을 짐작해 볼 수 있다.
강호순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1살의 어린 나이에 첫 결혼(1992년)을 하게 된다. 형과 함께 목장을 운영하며 아들도 2명을 낳았으나 2년의 별거 이후 1998년 이혼을 한다. 1999년 다시 두 번째 부인과 결혼해서는 아들을 1명 낳았고 순대집을 운영했는데 의문의 화재로 불이 났고, 두 번째 부인과도 4년 만에 이혼을 한다. 세 번째 부인은 열 살 넘게 나이 차이가 나는 여성이었는데 만나서 동거를 하고 결혼한 뒤 이혼하기까지 불과 1년 밖에는 걸리지 않았다. 네 번째 부인과는 2002년에 만나 동거를 하다가 2005년 혼인 신고를 하는 데 일주일 만에 집에 불이나며 부인과 장모가 숨져 사별을 하게 된다. 검찰은 이 네 번째 부인과 장모의 죽음도 강호순의 짓이라고 결론을 내렸지만 강호순은 이 사실을 끝까지 부인하였다.
강호순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1살의 어린 나이에 첫 결혼(1992년)을 하게 된다. 형과 함께 목장을 운영하며 아들도 2명을 낳았으나 2년의 별거 이후 1998년 이혼을 한다. 1999년 다시 두 번째 부인과 결혼해서는 아들을 1명 낳았고 순대집을 운영했는데 의문의 화재로 불이 났고, 두 번째 부인과도 4년 만에 이혼을 한다. 세 번째 부인은 열 살 넘게 나이 차이가 나는 여성이었는데 만나서 동거를 하고 결혼한 뒤 이혼하기까지 불과 1년 밖에는 걸리지 않았다. 네 번째 부인과는 2002년에 만나 동거를 하다가 2005년 혼인 신고를 하는 데 일주일 만에 집에 불이나며 부인과 장모가 숨져 사별을 하게 된다. 검찰은 이 네 번째 부인과 장모의 죽음도 강호순의 짓이라고 결론을 내렸지만 강호순은 이 사실을 끝까지 부인하였다.
주목할 점은 이 결혼과 이혼, 사별 등을 거치는 동안에도 강호순은 끊임없이 새로운 여자들을 만나고 다녔다는 것이다. 검거 당시 확인된 애인만 3명에 이른다고 하니 그의 엽색 행각은 그야말로 끝이 없었다.
어찌되었든 부인과 장모의 죽음으로 거액의 보험금을 타낸 강호순은 본격적인 엽색 살인 행각을 시작한다.
2006년 9월 7일, 강원도 정선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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