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뷰
2023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논쟁
하나부터 열까지 빼다 박은 독일 나치선동과 한국 괴담정치
2023/07/03
광우병, 사드배치 이어 日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두고 또 괴담 확산
과학적 근거 제시 ‘안전’ 주장 무시, 반사이익 세력 존재 등 공통점
과학적 근거 없는 괴담이 또 다시 한국 사회를 흔들고 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 이슈와 관련해 국민의 공포감과 반일 감정을 부추길 만한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확산되는 모습이다. 이미 공신력 있는 전문기관과 전문가들에 의해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제시됐음에도 괴담은 마치 사실인양 받아들여지는 모양새다. 인간의 원초적 감정인 공포와 불안, 증오를 자극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러한 현상은 과거 광우병, 사드배치 등과 관련된 사회적 혼란이 발생했을 때와 상당히 흡사한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광우병·사드배치 사태 때도 불안과 공포, 반미감정을 교묘히 자극한 괴담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확산됐다. 당시에도 안전성을 입증하는 과학적 근거까지 제시됐지만 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특히 근거 없는 괴담의 반사이익 노린 세력이 등장한 것까지 완전 판박이다.
日원전 처리수 두고 근거 없는 괴담 확산…자극적 단어 끼워 공포심 극대화 시키는 野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와 관련된 괴담은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과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한·일 정상회담 이후 등장하기 시작했다. 원전 처리수 방류에 강한 거부감을 표출하는 목소리가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