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소풍06
2023/04/09
한동안 바쁘기도 하고 아프기도 해서
얼룩소에 들어오지 못하다가..
모처럼 어제 오늘 거짓말같은 봄날씨에 
자리털고 일어났습니다. 

오늘은 노트북을 켜서 얼룩소에 들어올만큼 
몸도 회복되구요...^^

진실은...
누구를 위한 것이든 나를 위한 것이든
많은 고민을 하게 합니다.
누군가 본다면 진실을 좀 흐리게 하고싶고
나를 위한 것이라면..진실을 내쪽으로 끌어당겨 놓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에세이든, 일기든...
그래서 우리에게 글쓰기는
 진실을 향한 그 모호한 농도와 경계 때문에
단 한글자를 쓰게 되더라도 
녹록치 않은 것 같습니다. 

진실되지 않고 싶은 날이 있음도 진실이고
진실되지 않고 싶은 글이 있음도 진실이니..
그야말로 진실은 진실로 모호합니다.

그러나 인용하신 글귀처럼...
누군가 저를 속이려 한다면
거짓으로 환희를 주었던 처...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짧은 글로도 오래 머물 수 있는 글쓰기를 소망합니다.
100
팔로워 55
팔로잉 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