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청년 비하 현수막 문장에 대한 고찰

김형식
김형식 · 달리기와 캠핑을 좋아하는 마케터입니다
2023/11/20
내가 비바람을 맞으며 어설프게 처리한 파손된 정당 현수막

  얼마 전 강풍이 불던 날에 정당에서 횡단보도에 대충 게시해둔 정치 현수막 때문에 비를 맞으며 착한 일을 해야만 했다. 강풍에 현수막만 찢어진 것이 아니고 현수막 양쪽을 지지하고 있던 각목도 부러지면서 횡단보도에는 현수막이 너풀거리고 있었다. 단순히 보기만 싫은 것이 아니라 각목이 바람에 따라 휘둘리고 있어서 보행자나 차에 떨어진다면 위험한 상황이었다. 차를 타고 가는 사람이 갑자기 차를 세우고 어떤 조치를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내가 그냥 두고 볼 수가 없어서 비바람을 맞으면서 현수막과 각목을 가로등 쪽에 둘둘 말아서 대충 고정했다. 40대 아저씨의 정당 현수막 에피소드는 여기서 그만하고, 민주당의 '청년 비하 현수막'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

이 '청년 비하 현수막'이 뉴스에 여러 번 나와서 그 문구를 몇 번 보다 보니, 읽지는 못했지만 베스트셀러가 된 책 제목이 바로 떠올랐다. 
출처: 민주당이 언론사에 제공한 현수막 이미지 캡쳐
2018년에 출간된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라는 책이다. 그냥 내 생각이 너무 억지인가 생각을 했는데, 책 제목과 민주당의 현수막 문구를 나란히 써놓고 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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