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기계라 부를 수 있을까
2024/04/18
무엇을 기계라 부를 수 있을까
네 번째 불연속은 연속과 불연속이라는 개념에 기초한다. 지금까지 인류는 지동설, 진화론, 프로이트의 이론을 통해 우주, 동물, 무의식과의 연속을 확인했다. 이제 인류는 네 번째로 인간과 기계 사이의 불연속을 파기하는 과정을 밟고 있다. 예를 들어, 로봇 팔을 이식받은 사이보그 스미스 씨가 그림을 그리면 그 그림은 로봇 팔이 그린 것일까, 스미스 씨가 그린 것일까? 우리는 더이상 이 문제로 논쟁할 필요가 없다. ‘로봇 팔을 가진 스미스 씨가 그린 그림’이 된다. 이때 자연스럽게 로봇 팔과 스미스 씨를 하나의 개념으로 결합하는 것이 바로 인간과 기계의 연속을 자연스럽게 인정하는 근거가 된다.
최근 유행하는 마블 코믹스의 등장인물 ‘아이언맨’은 명칭 그대로 강철 슈트를 입은 영웅이지만, 그 안의 인물 토니 스타크는 몸이 좀 좋을 뿐 평범한 인간이다. 불가해한 초능력을 가진 슈퍼맨이나 스파이더맨과 달...
@story 소중한 댓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이야기님 말씀에 귀기울여 더 깊은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아직 인간과 기계의 연속을 부정하는 사람이 존재하는 까닭은, 지적∙육체적 결핍을 가진 모든 인간에게 기술적 대상이 보급될 정도로 기술이 보편화되지 않았기 때문일 뿐이다.]
마지막 글이 참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아직 인간과 기계의 연속을 부정하는 사람이 존재하는 까닭은, 지적∙육체적 결핍을 가진 모든 인간에게 기술적 대상이 보급될 정도로 기술이 보편화되지 않았기 때문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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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소중한 댓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이야기님 말씀에 귀기울여 더 깊은 생각을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