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2
종진님 안녕하세요!
아주 오래전부터 했던 고민인데 용기내서
얼룩소에 올려본 주제였는데
경험을 솔직하게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이 질문에 대해선 아마 많은 여성분들도 비슷한 고민을 해보셨을거라고 생각해요.
사실 제가 원하는 것도 단순하게 엄마와 아빠가 육아를
나눠서 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아니라
엄마와 아빠 모두 아이와 유대관계를 만들고
아이가 건강하게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돌볼 수 있는 것이었어요.
근데 솔직히 그런 사례를 주변에서 보기 힘들다보니
내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는 것일까?
엄마-아이와의 유대관계는 결국 아빠보다 강한가?
그래서 정말 아이는 엄마를 편하게 느낄 수 밖에 없는 것일까? 종진님의 표현을 빌리면 엄마 아빠 모두
아이와 깊은 유대관계를 가질 순 없을까?라는
질문과 걱정을 하게 된 것 같아요.
종진님의 글에서 인...
아주 오래전부터 했던 고민인데 용기내서
얼룩소에 올려본 주제였는데
경험을 솔직하게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이 질문에 대해선 아마 많은 여성분들도 비슷한 고민을 해보셨을거라고 생각해요.
사실 제가 원하는 것도 단순하게 엄마와 아빠가 육아를
나눠서 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아니라
엄마와 아빠 모두 아이와 유대관계를 만들고
아이가 건강하게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돌볼 수 있는 것이었어요.
근데 솔직히 그런 사례를 주변에서 보기 힘들다보니
내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는 것일까?
엄마-아이와의 유대관계는 결국 아빠보다 강한가?
그래서 정말 아이는 엄마를 편하게 느낄 수 밖에 없는 것일까? 종진님의 표현을 빌리면 엄마 아빠 모두
아이와 깊은 유대관계를 가질 순 없을까?라는
질문과 걱정을 하게 된 것 같아요.
종진님의 글에서 인...
글쓰기가 워낙 어렵고 쑥스럽고...긴장되는 지라
직장인B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게되었습니다.
얼룩소의 실험에 참여해 보려구요! 반갑습니다.
직장인 B님의 댓글을 읽고 글의 내용을 조금 수정하였습니다. 글을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회 분위기상 쉽지는 않은데 노력하는 아빠들이 점점 많아지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정책으로 정부/지자체가 뒤를 받쳐주면 그 속도가 더 빠르지 않을까라는 기대가 있는데, 아직도 출산/육아는 엄마에게 국한된 책임이자 의무로 여기는 거 같아 그 부분에 대해 아쉬움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