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세대의 미디어 소비에 대한 글쓰기를 준비 중인데 숏폼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어 조금 생각해봤습니다. 지인들 중 구독자를 상당히 많이 보유한 유튜버가 있는데 최근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람을 고용했습니다. 농담이지만 여기도 얼룩숏이라도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닐까요?

조급증은 다른 사람에게 인정 받고 싶은 마음과 뒤처지는 것을 참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라고 생각하기에 숏폼 영상과 세 줄 요약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다만, 문해력 저하는 영상 위주의 정보 전달이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숏폼 콘텐츠에 대해서 나름의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MZ라는 표현을 즐겨 쓰지 않지만 언론에서 많이 쓰니 저도 잠시 사용하겠습니다. 이들의 특성은 물질적 보상보다 개인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시간에 대해서 다른 세대도 중요한 가치를 부여하겠지만 다소 개인주의 적인 성향이 강한 그들은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지루한 것을 싫어하며 간단한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기기에 둘러싸여 성장한 세대이지 TV등의 기존 미디어를 소비했던 세대가 아닙니다. 이들은 1980년~2000년 사이 출생자 들입니다. 

시간이 아깝고 콘텐츠는 많으니 결론부터 말하는 숏폼 콘텐츠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