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분의일이 매트리스 대신 팔려는 것은 무엇일까?.. 전주훈 대표 인터뷰
2022/12/26
"큰 시장에서 큰 문제를 풀어야
큰 비즈니스가 된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삼분의 일도
시작은 매트리스 D2C 판매로 했지만
처음부터 완벽한 수면이라는
큰 문제를 푸는 것을 미션으로 삼았어요"
(삼분의 일 전주훈 대표)
'삼분의 일(1/3)'은 하루 1/3을 차지하는
수면 경험을 개선해 나머지 2/3의 삶까지
완벽하게 변화시키겠다는 컨셉으로 시작한
수면 전문 브랜드입니다.
삼분의 일의 창업자 전주훈 대표는
연쇄창업가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가사도우미 플랫폼 '홈클'을
수익 문제로 정리해야 했을 당시
불면증에 시달렸고, 이때 겪었던 수면 장애 문제는
삼분의 일 창업의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실패 경험을 딛고 창업한 삼분의 일은
스프링 매트리스보다 착와감이 좋은
폼 매트리스를 D2C 방식으로
합리적 가격에 판매하는 스타트업이었고요.
매트리스에 직접 누워볼 수 있는 체험관,
100일간 체험 후 마음에 들지 않으면
교환, 환불 가능한 정책도
소비자들의 호응을 모았죠.
설립 1년만에 100억여원의 매출을 내는 등
단시간 내 매트리스 시장의 루키로 떠올랐습니다!
대기업이 과점하고 있던 매트리스 시장에
성공적으로 균열을 낸 것이죠.
관련 이야기는 2018년
아웃스탠딩의 전주훈 대표
인터뷰 기사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참조 - '잠을 팝니다'...삼분의 일 이야기)
지난해에는 120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에도 성공한 바 있고요.
기존 투자사인 캡스톤파트너스를 비롯해
알토스벤처스, DSC인베스트먼트,
글로벌 알람 앱 알라미 운영사
딜라이트룸이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습니다.
올해 삼분의일은 '삼분의일 2.0'이라는
구호 아래 슬립테크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어요.
개인에게 최적화된
수면 온도를 찾아주는 것으로 시작,
수면 개선 알고리즘을 만들고
종국에는 스마트한 수면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인데요.
스타트업, 플랫폼, 콘텐츠, 블록체인, 인공지능, 모빌리티, 게임, 투자 등 독자분들이 어렵다고 느끼는 이슈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드립니다.
이렇게 삼분의 일에 납득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