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2
'통근 시간 1분에 행복 수준 월 5653원 감소'라니, 시간을 금액이라는 양과 행복이라는 방향으로 표현하는 방식이 흥미롭습니다.
저는 완전 재택 방식으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달에 일로 외출하는 건 많아야 한두 번 정도일 것 같습니다. 왕복 2시간 정도의 거리가 예전에는 익숙했다면, 이제는 마음먹고 나가게 됩니다. 이제 예전으로 돌아가는 것이 오히려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적응해 버린 것 같아요.
한편, 답답한 마음도 좀 있습니다. 최근 공감하며 읽은 논문이 하나 있었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식 노동자를 대상으로 멤버들 간의 상호작용을 조사한 결과, 코로나 이후 원격 근무로 전환하면서 직원들 간 협력 네트워크가 정적으로 변화하고, 잔가지 네트워킹이 사라지면서 업무 별로 네트워크가 고립되는 경향을 ...
저는 완전 재택 방식으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달에 일로 외출하는 건 많아야 한두 번 정도일 것 같습니다. 왕복 2시간 정도의 거리가 예전에는 익숙했다면, 이제는 마음먹고 나가게 됩니다. 이제 예전으로 돌아가는 것이 오히려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적응해 버린 것 같아요.
한편, 답답한 마음도 좀 있습니다. 최근 공감하며 읽은 논문이 하나 있었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식 노동자를 대상으로 멤버들 간의 상호작용을 조사한 결과, 코로나 이후 원격 근무로 전환하면서 직원들 간 협력 네트워크가 정적으로 변화하고, 잔가지 네트워킹이 사라지면서 업무 별로 네트워크가 고립되는 경향을 ...
저도 몬스님과 비슷한 생각을 합니다. 어떤 때는 2년간은 대충 기존의 정보와 네트워크를 야금야금 갉아먹고 있단 느낌이 들거든요. 이게 다 떨어지는 순간이 올 거 같은데 그렇게되면 어떻게될까? 하면서요. 조금씩이야 채워지겠지만 써버리고 있는 게 더 많으니 저 스스로 고갈되고 있단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저 스스로가 완벽히 새로운 것을 만들만큼 집중을 못 하나 싶기도 하고, 대면했을 때에만 얻어지던 가끔의 무언가가 있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과거로 회귀하고 싶냐 혹은 과거로 회귀할 수 있냐고 물으면, 감성적으로던 이성적으로던 아니요라는 답이 나오네요. 이미 대세의 흐름은 변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원턴 원치않던 말이지요.
그리고 뭐... 시간이 흐르면서는 말씀대로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 나가게 되겠지요. 얼룩소던 책이던 온라인 강의던 새로운 인맥과 지식 습득에 대해서두요.
아! 저도 기사 초반의 시간별 행복지수가 너무나 흥미로웠답니다. 가능한가 싶기도 했구요. ㅎㅎ
저도 몬스님과 비슷한 생각을 합니다. 어떤 때는 2년간은 대충 기존의 정보와 네트워크를 야금야금 갉아먹고 있단 느낌이 들거든요. 이게 다 떨어지는 순간이 올 거 같은데 그렇게되면 어떻게될까? 하면서요. 조금씩이야 채워지겠지만 써버리고 있는 게 더 많으니 저 스스로 고갈되고 있단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저 스스로가 완벽히 새로운 것을 만들만큼 집중을 못 하나 싶기도 하고, 대면했을 때에만 얻어지던 가끔의 무언가가 있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과거로 회귀하고 싶냐 혹은 과거로 회귀할 수 있냐고 물으면, 감성적으로던 이성적으로던 아니요라는 답이 나오네요. 이미 대세의 흐름은 변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원턴 원치않던 말이지요.
그리고 뭐... 시간이 흐르면서는 말씀대로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 나가게 되겠지요. 얼룩소던 책이던 온라인 강의던 새로운 인맥과 지식 습득에 대해서두요.
아! 저도 기사 초반의 시간별 행복지수가 너무나 흥미로웠답니다. 가능한가 싶기도 했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