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가 인터넷 커뮤니티가 아닌 얼룩소를 보고 여론을 파악하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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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5
 쏘프라이즈를 관심있게 보고 있다 갑자기 서비스가 종료되어 놀랐는데 얼룩소라는 플랫폼으로 새출발한다는 공지를 보고 인지만 하고 있다가 이제야 들어와봤습니다.

 얼룩소가 지향하는 바에 크게 동의합니다. 
점잖은 아고라의 필요성. 특히 대선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어요.
후보들이 필터링없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00의 목소리'로 여기는 것을 보구요. 
틀린 말은 아니겠지요. 생각해보니까 인터넷 커뮤니티 말고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이 어디 있을까 생각해보니 조사기관의 여론조사나 포털의 댓글 말고는 딱히 생각나는 곳이 없더군요. 

 그렇다고 인터넷 커뮤니티로 여론을 파악하는 것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익명성때문일까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끊임없이 생산되는 혐오와 갈등들을 보고있자면 착잡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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