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려주신 글에 일부 공감합니다. 저는 박탈감을 느낀 적은 없지만 그게 왜 중요할까라는 생각은 한 적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요와 구독의 숫자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분명 제 글에 구독을 눌러주셨는데 아무 답글도 좋아요도 안 해주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이에요. 처음엔 저도 감사한 마음에 답방을 하고 맞구독을 하였지만 많은 분들이 저처럼 하지시는 않았습니다. 저는 구독 버튼을 쉽게 누르지 않습니다. 다시 찾아가서 글을 읽을 것 같은 분들만 구독하려고 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구독자수가 늘면서 저도 구독 버튼을 눌러드리고 찾아가서 하나씩 읽고 답글 달려고 노력했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곧 그건 별 의미가 없다는 걸 느꼈어요. 숫자가 올라가도 소통이란 느낌은 그다지 느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