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28
2023/01/03
다 가져가 놓고도 어찌 더 달랄 수가 있을까?
한 이십 년 되었을까? 외환은행이 외국투기자본 론스타에 불법적으로 매각당한 일이 있었다. 당시 외환은행 통장이 있었으므로 뭐 그 때도 텅장이었겠지만, 어찌되었든 그 은행에 갈 일이 있어서 창구에 갔는데 은행원들이 시위하듯 어떤 구호를 내세운 표식을 모두들 하고 있는 생경한 광경을 목격했었다. 뭐 시위하는 것이 생경한 사람은 당연히 아니고 한 때 인권활동가로서 당시 국장은 "우리는 활동가는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긴 했었지만 인권활동가 네트워크에 가입된 기관이었고 알고보니 고등학교 선배이기까지 했던 그 국장을 따라서 이런 저런 시위현장에 가보기도 했었다. 정외과 출신이었지만, 2학년부터는 사실 일절 과활동에 나가지 않았고 교회오빠를 따라 캠퍼스 내 교회활동에 빠져 막걸리로 유명한 대학 내에서 소규모였지만 전도집회도 열었고 뭐 '전공'과는 큰 소속감 없이 지냈었는데.
누가 전공을 물어보면, "아 국문과 나왔어요."라고 대충 둘러댈 정도로 전공과 무관하게 살아도 사실 큰 상관은 ...
거대한 규모의 의학 공역 /
안녕, 나의 청춘! 본격 사회파 에세이 개인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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