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올림픽 때 배구를 보고 제대로된 국뽕을 느꼈어요
솔직히 저는 남들이 보면 뭐라할 수도 있겠지만 애국심이 그렇게 투철한 사람은 아니에요
한글날, 개천절, 현충일 이러한 공휴일을 그저 빨간날, 회사 쉬는 날 정도로만 생각을 했었으니까요..(반성)
그리고 올림픽도 자주 보질 않고 그저 남들이 보니까 따라 보는 정도였지 막 찾아보고 그 정돈 아니었거든요..
축구 독일전을 했을 때는 너무 흥미진진해서 재미로 봤는데, 막 엄청 설레이고 심장이 두근두근 뛰고
국뽕이 느껴지고 그 정돈 아니었어요 축구에 평소 관심이 없기도 해서요..
그런데 이번 올림픽 때 배구를 매 경기마다 다 챙겨볼 정도로 너무 재밌는데다가 멋있더라고요
특히나 일본전이랑 했을 때는 두손을 모으고 아예 진땀을 내가면서 티비 앞에서 발을 떼질 못했어요
어떠한 경기를 보면서 그렇게 소리를 쳐보고 응원하고 진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