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2023/01/04
책을 읽기 시작한 지는 몇 년 안 되었다. 그전에는 한 권도 안 읽었으니 지식이 얼마나 있으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노조위원장을 하면서 책 좀 읽으라는 강요에서 시작이 되었다. 그래서 무조건 읽었다. 3일에 한 권 정도 읽었던 것 같다. 누군가가 많이 읽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니 독후감을 써보라는 권유를 해주었다. 그 말을 이해 못 했는데 지금은 그 말이 이해된다. 그래서 나름 책에 대해서 정리해보려고 한다.
현대인들을 보면 대부분의 다양한 지식을 유튜브를 통해서 많이 얻는다. 나 역시 정치, 컴퓨터, 인문학 같은 것들을 주로 다 유튜브를 통해서 습득한다. 지금의 책들을 보면 과거에는 종이책밖에 없다가 전자책이 생겼고 오디오북도 생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이책이 가지는 의미는 남다른 거 같다. 오디오북의 장점이라고 하면 출퇴근길의 하루에 약 2시간 정도를 길바닥에서 버리는데 그 많은 시간 동안 오디오북을 듣게 되면 다른 행동을 하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전자책의 경우는 무겁고 부피가 큰 책일 경우 좁은 공간에서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종이책만이 가지는 독특한 특징이 있는 거 같다. 유튜브나 오디오북의 경우는 지식을 일방적으로 전달 받는다. 수용자의 관점에서 지식을 접하는 관계라고 한다면 종이책은 내가 책을 읽...
이세상에는 문제보다 해결책이 더많다. 문제라고 인식하는 순간 문제가 아니다. 문제가 기회일 수 있고 기회가 문제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