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은행달력’ 중국 ‘붉은봉투’…돈·행운 부르는 나라별 새해풍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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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6
새해 D-15, 돈 들어온다고 믿는 은행 달력 찾는 한국 사람들…석류 깨트리는 튀르키예 사람들
[사진=뉴시스]
한국에서는 ‘돈이 그려진 달력을 걸어두면 돈이 들어온다’는 속설이 오래전부터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조폐공사와 은행에서 연말에 배포하는 달력이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올해 배포된 달력은 5만 원권 지폐, 동전, 기념주화 등 다양한 화폐 이미지가 담겨 있어 ‘돈이 손에 잡힐 듯한 기분’이라는 반응을 얻었다.
 
한국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도 새해를 맞아 돈과 행운을 불러오는 다양한 속설과 풍습이 있어 눈길을 끈다. 한국과 같은 동아시아권인 일본과 중국에는 돈을 불러 모으는 새해 풍습이 존재한다. 
 
중국에서는 새해에 가족이 모여 만두를 빚는데, 일부 만두 속에 동전을 넣는다. 이 동전이 든 만두를 먹는 사람은 한 해 운수가 대통한다고 믿는다. 또한 붉은 봉투인 홍빠오에 돈을 담아 주고받으며 금전운을 기원한다. 새해에 홍빠오를 받으면 긍정적인 에너지와 함께 재물운이 따라온다고 여겨진다.
▲ 사진은 지난 1월 새해 첫 참배인 하츠모데를 하기 위해 절을 방문한 일본 사람들의 모습.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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