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를 보며...

2023/08/06
우두둑 우두둑 우두둑
무슨 소리인 줄 아시죠.
제법 굵은 빗줄기 사이를 뛰어 단숨에 3층까지 뛰어 올라가 활짝 열어 놓은 창문을 닫았다.
조금전까지만해도 너무 힘이 없고 건강이 걱정되어 내일은 꼭 병원에 가봐야겠다 했는데 뜨거운 열을 식혀주는 빗줄기가 영양제 링거 보다 더 한 효과가 있네 그려.
온난화 이상기온 온열기온 등의 곤란 중에 그동안 살아온 세윌을 더듬어 본다.
그동안 4계절이 뚜렷하고, 3한4온이 분명한 날씨라고 했다.
봄에는 꽃구경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냇물에 발 담그고 그렇게 사는 소소한 행복을 바라며 사는 소확행이었다.
그런데 이제 우리는 남극을 걱정하고 북극을 걱정하고. 이제 우리가 자연환경을 보호해야 한다.
고마워하고 기빼하고 즐거워하는 사랑이 나의 주인이었을까? 그저 이용만 하고 사용하기만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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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두뇌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여 뇌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나이를 먹으면 뇌파가 죽기만 하는 줄 알았는데,활성화 됟다는 경이로운 인간 창조! 소소한 정신정서육신의 장애들을 만나고 또 자연 치유 됨을 경험합니다. 우리 모두 머리에 손을 얹고 사랑한다고 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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