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수학의 즐거움 채널에서 진행하는 멤버십 구독자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담입니다. 간단하게 본인 소개해 주시고 어떤 고민들 있으신지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B. 저는 임용고시를 준비했던 학생이고 지금 2차 결과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학원 진학에 관심 있어서 고민 중인데 어느 학교에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될지 갈피가 잘 안 잡혀서 상담을 하고 싶어서 이렇게 상담 요청을 드렸습니다. 

A. 예 좋습니다. 그러면 임용고시가 잘 되실 거라고 생각을 하시는 가운데 선생님으로 일을 하시면서 수학과 대학원에 진학을 하고 싶은데 그중에서 어느 대학에 진학을 해야 될지가 고민이다. 이 말씀이신 거죠. 

B. 네 맞습니다. 

A. 네 좋습니다. 그러면 일단 임용고시 자체를 패스하는 여하에 대해서는 얘기를 안 하는 걸로 하고 패스를 했다는 전제하에서 다음 얘기라고 생각을 하고 대화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그대로 정하셔서 가시면 될 텐데 무엇이 고민이신 거죠?

B. 임용고시에서 공부했던 과목이 해석학, 대수부터 시작해서 여러 개가 있는데, 그게 학문으로 봤을 때 되게 일부를 배웠다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  그 조금 배운 걸 가지고 과목을 선택하는 것부터 고민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대수를 선택해서 간다고 했을 때 뭘 배우는지도 잘 모르겠고 대수를 전공을 해서 나중에 어떤 분야로 갈지도 잘 모르겠고, 요즘 확률 통계를 하면 다른 분야에도 많이 활용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확률 통계를 잘 못하지만 확률 통계 쪽으로 가야 되나 이런 생각도 들기도 하고, 전혀 어떻게 해야 될지 감을 못잡겠습니다. 

A. 혹시 선생님 주위에 비슷한 고민을 하는 친구분들이 계셔서 이런 대화들을 친구분들이나 다른 분들과 대화를 나눠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B. 아니요, 따로 없습니다.

A. 알겠습니다. 그러면 제가 조언을 드리는 형태보다, 어떠한 포인트들을 정확하게 질문하고 계셔야 되는지를 명확하게 하는 쪽으로 대화를 끌어가 볼려고 해보겠습니다. 

B. 그러면 일단 필요한 것들을 구분을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