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서 인지적 구두쇠를 만난다면?
사회에서 인지적 구두쇠를 만난다면?
우리는 돈을 지독하게 아끼는 사람을 구두쇠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돈을 쓰는데 인색한 구두쇠도 있지만 인지적 구두쇠라는 말도 있습니다.
미국의 수잔 피스크 교수와 셸리 테일러 교수가 1980년대에 관련 논문을 발표하면서 생겨난 표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의 수잔 피스크 교수와 셸리 테일러 교수가 1980년대에 관련 논문을 발표하면서 생겨난 표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지적 구두쇠라는 개념을 간단히 말하자면 구두쇠가 돈을 아끼듯이 사람들은 생각하기를 아끼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상황이나 업무 처리를 위해 올바른 판단을 내리려면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경청하고, 주의 깊게 관찰하고, 정보를 꼼꼼하게 수집하고, 우선순위를 매기는 등의 행동을 하는 게 합리적인 인간입니다. 그런데 일련의 이런 활동은 뇌에게는 상당히 부담을 주는 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골치 아픈 일들을 회피하려는 경향을 보이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인지적 구두쇠가 되어가는 과정이라는 것이죠.
인지적 구두쇠와 관련 한 생활 속 예시는 무수히 많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얼룩커 여러분들도 하루에 수없이 많은 인지적 구두쇠를 마주치고, 때로는 본인이 인지적 구두쇠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직장인들이 날마다 하는 최대 고민거리 중 하나가 바로 점심 식사 메뉴 선정입니다. 뭐 먹을까? 점심이 뭐 먹지가 그 어떤 프로젝트보다 더 심각한 고민이 될 때가 많습니다. 이렇듯 우리는 점심 식사 메뉴를 고르는 것도 힘들고 귀찮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또 인지적 구두쇠가 되기로 한 직장인들은 구내식당을 이용하기도 하고, 다른 누군가가 골라주는 메뉴나 동료들이 가는 음식점을 따라서 몰려가는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아무거나 먹는다고는 하지만 실제 아무거나 먹지 않는 경우가 더...
우리나라 직장인들이 날마다 하는 최대 고민거리 중 하나가 바로 점심 식사 메뉴 선정입니다. 뭐 먹을까? 점심이 뭐 먹지가 그 어떤 프로젝트보다 더 심각한 고민이 될 때가 많습니다. 이렇듯 우리는 점심 식사 메뉴를 고르는 것도 힘들고 귀찮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또 인지적 구두쇠가 되기로 한 직장인들은 구내식당을 이용하기도 하고, 다른 누군가가 골라주는 메뉴나 동료들이 가는 음식점을 따라서 몰려가는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아무거나 먹는다고는 하지만 실제 아무거나 먹지 않는 경우가 더...
@선량한시민 해탈의 경지에 이른다면 그럴 수 있겠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
자신이 인지적 구두쇠라는 것을 인지하지 않으면 해결되지요! 즉,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경 끄고, 동시에 자기도 신경쓰지 않으면 마무리에 적으신 문제가 해결될듯 합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해탈이라고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