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위기론에 청년들도 울상…“JY의 약속, 지켜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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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이재용 회장, 광복절 특사 복권 1주년, 반도체 불황 직격타 위기감 확산
일자리 확대·주가 부양 약속 차질 우려…“대대적 혁신, 뉴삼성 보여줘야”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복권한지 1년이 지났음에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의 부진한 성적에 청년층까지 우려하고 있다. 사진은 2023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뉴시스]
올해 삼성전자가 최악의 실적 부진을 기록하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이 회장이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한 지 1년이 지난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실적을 떠받치던 반도체와 스마트폰 사업이 흔들리고 있다. 청년들 사이에선 삼성전자의 위기로 인해 이 회장이 사면 당시 약속한 일자리 확대와 주가 부양이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새어나오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해 광복절 특사로 나오며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뛰어서 기업인의 책무와 소임을 다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 경제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삼성은 윤석열 정부 출범과 동시에 향후 5년간 8만명 신규 채용을 약속했다.
 
당시 대다수의 청년들은 이 회장 복권을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국민 기업으로 평가받는 삼성의 정통 후계자란 타이틀뿐만 아니라 그가 약속한 과감한 투자와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가 재도약하기 위해선 대대적인 혁신을 통한 체질개선과 미래먹거리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반도체 쇼크’ 삼성전자 드리운 먹구름, 일자리·투자 위축 우려
 
이 회장이 복귀한 후 삼성전자는 반도체 불황으로 인한 실적 악화를 겪고 있다. 지난 2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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