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된 밥에 재를 뿌린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 (안락사 법안 논의 중단시킴)

이상혁 · 직업을 뭐하러 쓰게 하나요?
2024/06/24
 2024년 6월 9일,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4월 제출된 프랑스 안락사 법안을 한참 논의 중인 의회에 해산명령을 내렸습니다. (안락사 법안의 표결예정일은 6월 18일이었음)
이번 유럽의회 선거에서 프랑스의 야당이 선전하자 정치적 위협을 느낀 마크롱 대통령이 여당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의회를 해산해버린 것입니다. 
올해 6월에 대망의 프랑스 안락사법이 제정될 것으로 기대했던 수많은 프랑스 국민들은 대통령의 폭탄선언에 뒤통수를 얻어맞고 아연실색하며 지금도 정확한 사태의 파악을 하지 못한 채 공황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그 동안 마크롱 대통령은 고통받는 환자들에 대한 연민으로 가득찬 인권투사인양 폼을 잡고 안락사법 제정을 공약했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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