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최성욱 · 말하기보다 듣기가 중요해요!
2023/07/18
제 친구는 배달의 민족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에 무단횡단을 하는 여성을 피하려다가 그만 미끄러지고 말았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저의 몇 안 되는 친구이기에 그 소식을 들으니 가슴이 아프더군요.
다행히 부상은 경미했다고 합니다.
바이크도 좀 손상이 된 모양인데 2만7천원 정도에서 수리가 된다고 하니 여러모로 다행입니다.

그 무단횡단한 여성은 자신은 괜찮다고 말하고는 무안한 듯이 재빨리 자기 갈길을 가버렸고 부상은 까진 정도인듯 싶어 보였습니다.

여기서 신중한 저의 친구는 증거자료를 모아 경찰에 가서 자진신고를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야 혹여라도 나중에 있을 뺑소니 위험에 노출되지 않는다고 발을 삐긋해서 괴로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 친구는 걸어서 갔다고 합니다. 택시를 왜 안 타냐고 물으니 택시가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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