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말보단 글이 좋은가보다.

어허
어허 · 노인네같은 삼십대의 이야기
2022/03/11
성격이 급한 나는 평소 말이 자주 꼬이곤 한다.
머리로는 벌써 한문장을 끝냈는데 말은 느리니...
'안녕하세요 저는 어허 입니다.' 라고 하고싶은게
'안녕하세 어허 입..' 이런식으로 되는 느낌이랄까?

나도 알고있는 문제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데
천성이 문제라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그런데 이곳에서 내 생각을 편하게 글로 적으니
생각을 정리할 시간도 있고, 말이 꼬일 일도 없어서
마음이 너무 편하다.

글을 써본적이 없어 
맛깔나고 멋있게 글을 쓰진 못하지만
그냥 내 생각을 막 적는것도 이렇게 마음이 편해지는걸
새로 깨달았다.

평소에 일기라도 한번 써볼껄 그랬다.
이곳엔 나같은 분들도 더러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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