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1
태어나서 한번도 남녀가 동등한 사회에서 살아본 적은 없습니다.
3남1녀의 집에서 막내로 태어났지만
어머니께서는 밥시중을 들게 하셨고
같은 반찬이라도 맛있는 것은 장남이 먹게 하셨습니다.
여자는 첫 손님이 되면 재수가 없고
여자는 문지방에 앉으면 안되고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하고
여자는...에 딸린 수 많은 문장들을 들으며
울분을 금치 못했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남성 편의에 맞춰졌던 사회는
수 많은 어머니와 아내와 딸로 인해
그들의 아버지와 남편과 아들들을
조금씩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와 아내와 딸은 이제
진정한 평등을 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남성 중심의 세상을 살던
많은 아버지와 남편과 아들은
불편합니다.
가진 것을 내놓아야 하기에...
또
불안합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것도 작아 보이는데...
박현안님과 저와 우리가
좀더 발전적으로 진행한다면
우리의 딸은 조금은 공평한 사회에서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아자!
힘내보자구요~~!
오천년 동안 바꾸지 못한 것이 아닙니다.
오천년 동안 바꾸어 현재가 된 것입니다.
그러네요 정말. 속도가 다를뿐 조금씩 바꿔온 결과가 지금이네요.
말씀 감사해요. 어떤 면에서는 제게도 반가운 갈등이에요. 좀더 발전적으로 진행된다면 더 좋겠지만요.
오천년 동안 바꾸지 못한 것이 아닙니다.
오천년 동안 바꾸어 현재가 된 것입니다.
그러네요 정말. 속도가 다를뿐 조금씩 바꿔온 결과가 지금이네요.
말씀 감사해요. 어떤 면에서는 제게도 반가운 갈등이에요. 좀더 발전적으로 진행된다면 더 좋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