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다시 읽고 있던 책이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라
한 개인이 개인의 소득 대비 소비를 하는 부분에 대해
그 사람의 가치를 판단하여 나쁘다 좋다고 하는 것에는 저도 반대합니다.

하지만 책에서 말하듯
돈으로 살 수 있는 것과 살 수 없는 것이 무엇인지 결정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삶과 시민 생활을 구성하는 다양한 영역을 어떤 가치로 지배해야 하는지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아이들의 심리상태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심리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댓가가 높고
그 댓가를 명품으로 소비하는 부분에 대해 화가 난 것이 아닐까 저는 생각합니다.
왜냐면
심리적으로 불안한 아이들이 많을 수록
개인의 소득이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