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hankyung.com/life/article/202111304928H


'뭐? 오은영 박사가 에르메스 VVIP라고? 손목에는 5500만원 롤렉스? 이게 말이 돼?'


현재 대한민국에서 뜨거운 화두에 올라와 있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입니다. 박사님은 평소 티비에서 아이들과 부모님을 상대로 선하게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와 달리 실제 상담료가 어마어마하게 비싸고, 명품을 좋아한다는 것이 지금의 문제점입니다. 오은영 박사를 욕하는 사람들은 티비에서 이미지와 다르게, 상담 90분에 81만원이라는 너무 비싼 상담료를 받는다고 지적합니다.


적잖은 사람들이 이 기사를 보고, "오은영 박사님은 해당 분야에서 1타 전문가이기 때문에, 이정도 금액은 받아도 된다. 그리고 오은영 박사가 많은 돈을 받아야 오은영 박사를 목표로 따라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해당 상담분야가 발전할 것이다." 라고 얘기하며 오은영 박사를 욕을 먹는 것이 이해가 안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와 반대로 오은영 박사가 욕을 먹는게 어찌보면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를 이 글을 읽는 95%이상의 사람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글을 이어가보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세요!


사람들의 마음에는 방어기제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방어기제를 쉽게 설명하면, 자신이 "하고 싶은 것"과 "해야하는 것"이 강하게 충돌할 때, 감정적 상처로부터 자신을 무의식적으로 보호하는 행위입니다. 이런 방어기제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이번에는 주제와 관련된 "투사"라는 방어기제에 대해서 얘기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