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며 걱정되는것...

백지연 · 삶 속에 작은별 하나를 품고 살아가는
2021/11/30
나 닮았다고 붕어빵이라고
이야기들음 정말 행복하죠~~

그런데 성격적인 부분에서
저를 닮는건 싫더라구요...

엄마 닮아 거절못하고 
친구들 부탁 다 들어줄때
엄마 닮아 퍼주기 좋아해
친구들이  이쁘다면 다 줘버리네요ㅠ
엄마 닮아 눈물도 많고
겉은 씩씩한데 속으론 상처받아
잠들기전 엉엉 우는 모습 볼때
그리고 어린데도 엄마 위로하고
동생에겐 시키지도 않았는데
양보만하는 착하고 착한 딸을 볼때마다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그럴때마다 걱정되요ㅜ

착한마음과 싸우기엔 세상이 너무크고
무섭기도 하고...이용하려는 사람들도 많고
지금은 너무 먼~~이야기이긴 하다만;;;ㅎㅎ


겨우 7살 밖에 되진 않는 딸래미
자는 모습 보고 있자니
당장 내년에 초등학교갈게 젤 걱정이네요!!!
좋은친구들 제발 만나길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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