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씨
복사씨 · 비난의 고통을 공론화의 에너지로!
2021/11/29
악.. 너무 이쁘다.. 제가 지금 안 그래도 12월에 제주에 갈 일정이 있어서 동선을 짜고 있었는데요. 사진 보고 눈이 휘둥글~~~ 제주에 계셨군요. 

다른 얼룩커분들이 자신이 본 풍경 사진으로 화답하는  것을 보니, 예전에 선비들이 시와 그림을 왔다갔다 하며 풍류를 즐기던 풍경을 보는 것 같습니다. 21세기 여성선비 버전 풍류도랄까?^^ 다른 분들이 화답해주신 각자의 풍경들 덕분에 마치 하나의 사진전에 방문한 느낌도 들고요. 

얼룩커 갤러리에서 이런 눈호강을 할 수 있어서 좋아요. 박현안 님 사진과 답례 사진들도 완전 취향 저격입니다. 자연과 도시, 글로벌한 타국의 풍경까지... 기후 위기 시대에 다들 어떤 풍경들을 보며 견디고 계신지 체감할 수 있었어요. 다른 얼룩커분들도 각자의 생활권에서 이런 비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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