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미형아
까미형아 · 스타트업 2년차 백엔드 개발자
2023/06/14
타다가 무죄를 인정받기까지 무려 4년이나 시간이 흘렀다. 그렇게 4년이 지나 어렵게 받은 무죄이지만 더이상 타다는 없다.

나는 타다를 혁신 스타트업이라고 부르고 싶지는 않다. 시장에 의미있는 변화를 끝내 만들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쉬운 포인트는 그들이 능력이 부족해서였다면, 그저 타다의 실패로 치부해버렸을텐데 그들의 능력 부족이 아니라 잘못된 프레임으로 그들이 내쫒겼다는 점이다.

타다가 서비스 종료되고 나서도 기성 산업은 지켜지지 못했다. 억울하지만 기성 산업의 문제는 타다가 아니었음이 명확해진 것이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모빌리티 산업은 지난 5년간 계속해서 관심을 받고 성장했지만, 국내 시장은 어떠한가. 한국의 많은 가능성 있는 스타트업들이 외화를 유치하며 성공적인 마일스톤을 만들어냈지만, 국내 모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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