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전기차 수요 부진에 ‘대규모’ 해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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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1
[사진=GETTY IMAGES] 출처 : 포춘코리아 디지털 뉴스(https://www.fortunekorea.co.kr)
  • 기사입력 2024.03.30 12:00

포드가 자사의 F-150 라이트닝(150 Lightning) 생산을 또다시 줄이며 미시간주 디어본(Deerborn, Mich.) 공장에서 트럭 조립을 담당하는 직원 3분의 2를 감축했다. 2022년 출시 이후 F-150 라이트닝에 큰 기대를 건 포드지만, 미주에 기반을 둔 이 자동차 제조사는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함에 따라 생산 목표를 줄일 수밖에 없었다. 포드는 지난해 150,000대의 F-150 라이트닝 생산을 목표로 했으나, 실제로는 2만 4000대만 팔았다고 밝혔다.

라이트닝은 여전히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전기 픽업 트럭이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포드는 F-150 라이트닝의 주간 생산량을 3200대에서 1600대로 절반으로 줄인다고 발표했다. 최근 발표된 인원 감축은 포드의 전기차 출시 계획이 예상에 못 미친다는 또 하나의 신호로 읽힌다.

이달 초 F-150 라이트닝 생산 공장에서 일하던 2,100명의 직원 중 약 3분의 1만 근무를 계속하게 될 것이다. 이번 인력 조정 발표는 애초에 1월에 있었다. 포드는 공장에서 빠지는 직원들은 미시간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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