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 적을 만들진 말자

이재문
이재문 · 역사와 축구에 관심이 많습니다.
2024/03/13
景行錄曰
恩義 廣施 人生何處不相逢
讐怨 莫結 路逢狹處 難回避
[경행록 왈
은의 광시 인생하처불상봉
수원 막결 노봉협처 난회피]
(경행록에 이르기를
은혜와 의를 널리 베풀어라 인생 살면서 어디에서 다시 만나지 않겠는가
원수를 맺지 말아라 길에서 좁은 곳을 만나면 돌아서 피하기 어렵다)
 
<명심보감>에 있는 문구입니다.
<명심보감>은 여러 책들에서 좋은 문구들을 인용해서 모아놓은 책입니다.
 
 
저는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는 편이 아니라
사람을 가리는 편입니다.
사실 모두와 친하게 지낼 수는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제가 하나의 신조로 삼고 있는 것은
'모두와 친하게 지낼 필요는 없지만
적을 만들지는 말자'
입니다.
 
사람은 각자 생각이 다르고 취향이 다릅니다.
그래서 모두와 친하게 지내기엔 너무 많은 에너지와 시간이 소모되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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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스크 재활병원 출신 현 개원 한의사 취미는 역사와 축구입니다. 건강 관련 의학상식이나 혹은 제가 취미로 다루는 분야의 얇팍한(?) 지식들을 아마추어 수준에서 가볍게 읽을 수 있게 정리하는 글들을 써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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