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준오빠의 행복공작소
멋준오빠의 행복공작소 · TMT상담으로 소확행 찾는 행복공장장
2021/11/02
영부인과 영부인의 역할에 대해 그렇게 깊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원글쓴이가 언급해주셨던 미국 질 바이든 여사가 자신의 직장과 영부인 역할을 병행하겠다는 말을 듣고, 처음 영부인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고, 그때 당시 엄청 새로운 관점으로 다가왔던 기억이 납니다.

지도자와 배우자의 삶을 떼어 놓는 게 좋겠다고 머릿속으로 동의합니다만, 칼로 무 자르듯 딱 떼어서 보는 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영부인/대통령 가족들이 선거 운동에 전혀 나서지 않으면 모를까, 대통령의 후보자 시절 영부인이 선거 운동에 나설 때가 많은데요. 영부인이 보여주는 모습을 통해 대통령의 이미지를 투영하게 되다 보니, 상대적으로 선거에 당선될 때 영부인의 역할이 아예 없었다고 볼 수는 없다고 봅니다. 즉, 영부인 덕에 대통령에 선출되는 건 아니지만, 영부인 탓에 대통령 선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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