쌔미
쌔미 · 소소하게 먹고사는 직장인
2022/05/09
결혼은, 서로 다른 두 세계가 만나 하나의 세계로 통합되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남편과 아내의 역할이 구분되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누가 더 뭘 많이 했느냐를 따지는 것도 의미가 없지만, 그저 더 사랑하는 만큼 더 마음가는대로 더 많이 하고 싶은 만큼 혹은 그 이상을 하는 방식으로 통합된 이 세계를 지속시켜 나가고 그 안에서 함께 있음에 기쁘고 행복을 느끼는 게 이 통합된 세계 속에서 살아가는 이의 삶의 적정한 방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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