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끔은  답답해서 벗고 싶지만
주로 숨이 모자랄 때 (밖에서 활동할 때, 운동할 때 등) 정도였고,
나머지는 생각보다 편했던 것 같기도 해요.

아이들이 표정을 배울 수 없다는 부분은 좀 안타깝네요,
생각해보면 마스크를 쓰고 나서 표정으로 오해를 살 때가 있었던 것 같기도 해요,
딱히 지나가는 일이라 많은 신경이 쓰이지 않은 일이었지만
아, 오해받았구나, 싶던 일이 있었어요,

요샌 더군다나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 등으로 디지털 의존도가 높아진 아이들이
그나마 마주치는 사람들의 표정도 읽을 수 없게 된다면
미래에는 지금의 생각으로는 이해 못할 심리를 가지게 되는 인간 군상도
생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근데 잘 모르겠습니다. 
이것을 그냥 변화라고 생각해 받아들여야 할지.
아니면 염두하고, 주의해야하는 것인지.

어차피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