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은 정말 많습니다. 그 중에 우리 마음대로 제어할 수 있는 건 오로지 마스크와 같은 개인방역밖에 없지 않나 싶어요. 저는 사실 거리두기를 해제하는 것이 '거리두기 정책이 없어도 전염병을 통제할 수 있는 역량이 이제는 어느정도 갖춰져 있다'라는 메시지이지, '더 이상 코로나를 조심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뜻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정부 정책이 바뀔 때마다 사람들마다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누군가에게는 이제는 덜 걱정하고 덜 조심해도 되는구나 하는 메시지가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수 백명에 이릅니다. 누군가에게 코로나19는 여전히 극복하기 힘든 질병인것입니다. 결국, 우리는 점점 일상으로 돌아가는 연습을 해야 하지만, 동시에 가장 쉽고 효율적으로 우리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방어구는 손에서 놓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실외 마스크는 당분간 유지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지만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