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벨 상품이 좋긴 한데 업체에서 당장 바꾸지 못하는 이유는
새로 디자인을 해야 하고 생수통에 음각이나 양각을 새기는 것이 적재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페트병이 울퉁불퉁한 이유는 배송할 때 손상을 막기 위함인데 병 자체에 새기려면 이런 점을 고려하기 어려운 모양입니다. 울퉁불퉁한 디자인에 이런 이유가 있었다는 건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아 그럴 수도 있겠네' 하는 생각은 듭니다. 그럼에도 지금 상황에서 'No플라스틱'을 실천할 수 없어 무라벨이 최선이라면 해결책을 찾아서 그 방향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식료품의 경우 제품 의무표시 사항 때문에 무라벨은 묶음 판매 단위에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낱개 음료에는 무라벨 적용이 어렵다고 합니다. 이 문제는 제품  의무표시 사항을 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