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선입견을 깬 대표적인 키워드를 고르자면, 이세돌 프로바둑 9단과 대결을 펼친 딥마인드의 '알파고(AlphaGo)'와 실시간 대화가 가능한 오픈AI의 '챗GPT(ChatGPT)'를 들 수 있다. 챗GPT는 인간의 고유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창조’의 영역에 진입한 생성형 AI로, 말 그대로 '자가학습'하여 답변을 '생성'하고 대량의 데이터와 맥락을 처리할 수 있는 '트랜스포머(변환기)' 기술이며 대규모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s)을 기반으로 한다. 기존에 없는 창작물을 만들어내며 무섭고도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수많은 사용자들이 본인의 이름이나 학교와 회사에 대해 물어보거나 특정한 현황이나 미래 전망에 대한 질문과 답변들이 지금 이 시간에도 생성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세계 출판시장과 관련된 여러 키워드를 중심으로 챗GPT에 여러가지 질문을 던져보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실시간을 쏟아내는 그 답변의 수준은 높아졌고, 문장의 연결도 꽤 자연스러워졌다. 올해 상반기를 마감하면서, 출판시장을 구성하는 저자(작가), 출판사, 서점의 미래에 대해서 질문을 해보았다. 과연 어떤 답변을 냈는지 아랴에 한번 정리해보았다. 

— '저자(작가)'의 미래는?

출판 작가들의 미래에는 몇 가지 변화가 예상됩니다. 여기에는 기술의 발전, 출판 산업의 변화, 독자 요구의 변화 등이 포함됩니다. 다음은 출판 작가들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몇 가지 요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