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나온 당돌女와 설대출신 토박男이 맞붙었다...도봉갑 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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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4/03/14
☞ 젊치녀 안귀령과 젊치남 김재섭 진검승부...덕선이는 누굴 찍을까
☞ 민주, 15대 총선부터 7번 승리…18대 총선서는 '보수 탈환'
☞ 도봉갑의 오랜 '숙제'를 '축제'로 만들어야 한다는 이니셔티브 선점이 관건
☞ 安 "도봉에 새로움 더할 것…윤석열 정권 심판해야"
☞ 金 "도봉 발전 정체, 민주당 장기 집권하며 방치한 탓"
이화여대를 나온 당돌한 여자 안귀령이 서울대 출신 토박남 김재섭에게 이번 총선에서 도전장을 던졌다. 삼선의원 인재근이 젊은피 이대 후배에게 결단을 내린 덕분이다. 박빙을 예상한다. '응답하라 1988'의 덕선이도 한 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의 기훈이도 한 표, 그리고 아기공룡 둘리도 이곳에서 나고, 자라 이번 총선에서 한 표를 행사 할 수 있는 곳이다. 강남이 부자들 삶을 상징한다면, 이곳은 늘 덕선•기훈•둘리로 대표되는 서민의 애환을 오롯이 투영했다. 서울의 북쪽 끝자락, 기자의 자택이 위치한 도봉구 스토리다. '도봉갑' 지역구는 민주당의 '텃밭'이다.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후인 15대 총선부터 32년 동안 민주당 계열 후보가 7번 승리했다. 그 기간 국민의힘 계열 보수정당이 승리한 선거는 단 한 차례, 2008년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국힘 전신) 신지호 전 의원이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민주당 전신) 의장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인재근 민주당 의원이 김재섭 국힘 후보를 13.53%포인트라는 큰 격차로 따돌리며 3선을 달성했다. 이재명 당대표는 서울 3선 인 의원에게 불출마를 요구해 관철시키는 과단성을 보여줬다. 다만 22대 총선을 앞두고 국힘 측에선 '해볼만 하다'는 기류가, 안귀령을 전략 투입한 민주당 내에선 박빙을 점치고 있다. 최근 지역 내 분위기가 달라지면 서다. 지난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가 46.6%의 득표율(이재명 후보  49.8%)을 얻으며 약진한데 이어, 최근 도봉구청장과 서울시의회, 도봉구의회 모두 국힘 후보가 당선되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덕선•기훈•둘리가 가진 한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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