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월까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원실에 입원할 경우 최대 20만원이상 입원비를 주는 보험이 불티나게 판매되었다. 

기존입원병실대비 3만원정도만 더 지불하면 해당병동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실비가 있는 경우에는 그 3만원 조차도 실비에서 보상받기 때문에 거의 지불하는 비용은 없는 편이라
하루만 입원해도 20만원이라는 메리트에 많이 판매된 것이다.

문제는 보험사별로 판매를 목적으로 보상금액을 늘리거나 중복가입을 허용해주었고, 단순계산으로 2개가입시 40만원 3개가입시 60만원을 받는 구조가 되었다. 기존 입원비가 있는 사람은 중복해서 받을 수 있으니 입원만해도 돈을 버는 구조인것이다.

최근 월급에 비하여 무리해서 보험을 가입하고 타먹는 사람들에 대해서 법원에서는 철퇴를 내리고 있지만, 막상 판매하는 보험사에서도 
우리가 한도가 더 높다! 
업계누적을 보지않는다!(다른회사 가입되어있어도 가입시켜준다는 말)
라는 식으로 판매를 하는데 내가 이러한 보험에 욕구가 있고 추후에 문제상황에 대비하고자 가입하는 것에 대해서 철퇴를 내리는 것이 합리적인가.. 라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물론, 말도 안되는 것들은 철퇴를 때리는 것이 맞다. 하지만 판매는 허용하고 나중에 보상을 받을 때는 문제가 된다고 보험사에서 소송을거니 어이가 없을 노릇이다.. 

예가 되지는 않겠지만 질좋고 맛좋은 과일을 싸게 사먹는 곳을 찾아서 한번에 대량구매하여 냉동실에 얼려두고 먹겠다는것이 무엇이 잘못이란 말인가.

가성비가 좋게 만들었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보험사가 잘못한 것이지 소비자는 그들의 홍보를 선택한 것인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