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씽, Mr 에브리씽에 무모한 도전 윤정부 초라한 성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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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11/29
☞ 박빙에 해볼만 하다더니 90표차 완패 “착잡•허무”
☞ 지구 495바퀴 돌았지만 '오일 머니' 벽 넘지 못했다
☞ "졌지만 잘 싸웠다"는데 결과는 119 對 29 참담한 패배
☞ 부산 엑스포 홍보에 강남 스타일이 울려 퍼진 PPT...부끄럼은 오롯이 국민 몫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정부와 국내 언론이 그토록 떠들어대던 막판 대역전극도, 각본 없는 반전 드라마도 언박싱 결과 역시나 헛된 환상의 대가는 환멸 그 자체였다. Mr. 에브릿씽에 대한 무모한 도전은 낫씽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로 돌아왔다.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몫으로 돌아갔다. 2014년부터 엑스포 유치에 공들여온 부산은 착찹한 고배를 마셨다. 28일(현지 시각)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에서 진행된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부산은  29표를 얻는데 그쳤다. 반면 사우디 리야드는 119표라는 압도적인 득표를 획득하며 1차 투표에서 최종 개최지로 낙점을 받았다. 리야드는 이날 투표에 참여한 165개국 중 가결 정족수 3분의 2(110표)를 뛰어넘는 압권적 지지를 얻으면서 윤정부가 그토록 바라던 결선 투표없이 곧바로 개최지로 뽑혔다. 총리도 아예 포기하고 파리 투표장에 불참했던 이탈리아 로마는 17표를 받았다. 한국은 애초 1차 투표에서 사우디가 가결 정족수 3분의 2를 얻지 못하도록 저지하며 이탈리아를 누른 뒤 결선 투표에서 사우디를 역전하겠다는 야심찬(?) 전략을 세웠으나 무위로 돌아갔다. 총회 직전까지만 해도 해볼만하다며 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다고 분석됐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90표라는 큰 표 차이가 나자 곳곳에서 허무한 표정도 감지됐다. 케이큐뉴스는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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