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누입니다.

오늘의 주제입니다. 

어려운 문제죠. 우리의 인식이 점점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고찰까지 가능한 것 아닐까요?
많은 젠더갈등이 감소하고 갈등보다 사랑이 많아지는 때가 오기를 기대해보며 글 시작합니다.

1. 젠더로 구분하는 것보다 개개인으로 본다.
남성 혹은 여성이 잘못한 문제를 한 젠더의 문제로 보기보다
한 개인의 문제로 보는 것이 바람직한 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강아지를 학대한 사람이 노랑머리였다고
세상 모든 노랑머리 사람이 강아지를 학대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학대한 사람'의 문제입니다.

또, 미국에서 흑인이 황인을 괴롭혔습니다.
흑인 전체의 문제일까요? 아닙니다.
'괴롭힌 사람'의 문제입니다.

어떤 '행위'를 한 사람이 어떤 '그룹'에 속했다고 그 '그룹' 자체를 비난하고 억압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비난은 또 다른 비난을 가져올 뿐입니다.

우리가 젠더 갈등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중 한가지는 아마도 젠더에 대한 '편견' 아닐까요?

2. 내가 가진 결핍을 파악한다.
매슬로우 5단계 욕구 이론에 의하면 5단계 자아실현을 제외한 나머지 단계들은 결핍욕구라고 합니다.
사실 생리적 욕구, 안정의 욕구, 애정의 욕구, 자아존중의 욕구 모두 우리가 살면서 채워나가고 싶은 '결핍'인 겁니다.

젠더갈등은 애정의 욕구, 자아존중의 욕구에서 비롯된 '결핍'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실 내가 가진 결핍을 스스로 컨트롤하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내게 '결핍을 쥐어준 자'를 찾아 모든 책임을 묻고 싶은 마음이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억울하고, 슬프고, 내가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