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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3

재 직장 상관은 심상정 의원을 좋아하지만 이길 확률 없는 사람에게 찍고 싶지 않다고 분명히 이길 거라고 생각되는 둘 중에 한분을 찍었다고 하시더군요. 슬프더군요. 이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기 싫어 찍지 않는다니 그것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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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0

행동에 소신이 있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글쓴이님과 같은 사람들이 많아지면 우리 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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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0

소중한 한표 행사로 언젠가는 대통령이 나오겠지요. 열심히 약자의편에 서서 뛰다보면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존재함으로 ~~

Etc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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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0

언젠가는 군소후보 중에 대통령이 나올 거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양당체제 너무 선택지가 없고 자기들 밥그릇 싸움하기 바뿌죠

마상회소 ·
2022/03/10

나의 소중한 한표가 소중하게 생각하고 선택해서 투표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또 모를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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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0

재랑님의 글을 읽다보니 심후보가 tv토론회에서 3배더 표를 받고 싶다던 그 말이 생각났습니다.
그 맘이 진심이고 그것이 왜 그당이 있어야 하는지에 대한 존재감을 갖게 하는 말이었다는 것이 고스란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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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0

선거는 결과를 내가 만드는 것이 아니고
내 의견이 (지지후보, 정책) 이 어느 것이냐를 정확히 밝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지후보가 당선되는 것은 물론 기분 좋은 일이긴 한데 그게 본질은 아니라고
생각을 바꾸니 마음이 편합니다.
나는 나의 책임과 할일을 다할 뿐이라고 여기는 것이지요. 마음의 평안을 위해서요.
어떤 의사결정(선거든 간단한 다수결 이든)의 다중의 의사취합결과와 (collective decision?) 내 마음을 별개로 보는 것이지요.

여담으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일때도 어떤 분들은 남의 나라 대통령이 마음에 안들어서 미국이 왜 저러냐고 이리저리 신경쓰고 스스로의 마음을 볶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미국 대통령은 쿠데타도 아니고 미국 사람들이 합법적인 절차로 스스로의 마음들로 옳은 결정이든 아니든 내리신 것들의 집합이니까 조금 안타까울뿐 그리 생각하는 것이지요.

그러고 보니 비방을 하지 말아야 하는데 트럼프를 안좋다고 생각하는 제 의견을 은연중에 드러낸 거가 된 거 같네요. 이정도 선은 표현 허용이 되는것인지요. 아무튼 처음 들어와 봐서 잘은 모르고 그냥 쓰는 것이라 양해 부탁 드리구요.

멋진 가장 ·
2022/03/10

재랑님의 글 잘 봤습니다. 정말 작가다우시네요^^
군소정당의 지지자로서의 고뇌와 애정이 물씬 느껴집니다. 사회적 약자의 대변자 역할을 해왔던 정의당의 당원으로서 이번 대선에서도 현실적 한계를 절감하시게 되어 많이 힘드셨겠습니다.

저도 보다 더 정의롭고 건강한 사회건설을 향해 갈 길 먼 이 사회가 개탄스럽습니다. 그래서 저 역시 '진보'일 수 밖에 없구요.

저는 이번 선거에 무효표를 제출했습니다. 타락하고 무능한 진보정권을 심판해야했고, 그렇다고 끊임없이 당명을 바꾸며 이미지 세탁을 해오고있는 친일군사독재수구정당을 찍을 수도 없으니까요.
심판대상에는 안타깝게도 정의당도 포함되네요. 지난 조국사태에 취한 정의당의 행보때문입니다.
그 때 정의당의 데스노트가 제대로 작동했더라면...
진보진영의 논객 진중권 전 동양대교수가 진보진영을 향해 일갈할 때 외롭게 싸우지않도록 정의당이 함께 했더라면...

'제한된 자원의 분배'가 정치의 일면인데, 그 과정이 공정하고 정의롭게 이뤄지도록 정의당이 일관된 목소리를 내주신다면 멋지겠습니다.

그래도 재랑님같은 분이 계셔서 정의당과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네요.
계속해서 지금의 자리 지키시기를 바라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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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0

이 세상에는 겉보기에 크게 기여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존재만으로도 큰 역할을 수행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자주 발견된다면 그 사회는 그야말로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사회라고 할 수 있겠지요. 창의적 변화는 기대하지 못해도 그 존재만으로도 가치있는 것의 의미를 되새겨보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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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0

다당제 이론상으로는 참 견제의 의미가 있는 좋은 제도이긴 합니다만
현실적으로 어렵긴 하죠. 안될걸 아는 후보는 될것 같은 후보와 연합해서 자신이 원하는 정치를 조금 더 쉽게 할수있는 장점이 있어서 단일화를 하던지 통합을 하는거겠죠.
정당도 정당이지만 다수의 인물들이 특출나다면 대통령선거가 아닌 국회의원 선거부터 조금씩은 변화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조심스럽게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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