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센터 급부상의 주역 : E-commerce(2021.10.15. 작성)
E-commerce는 국내 A급 물류센터 전체 임차인 중 31% 비중*을 차지하며, 오프라인 판매 시 필요한 물류센터 면적 대비 약 3배 이상의 면적이 필요하다보니 물류센터 수요를 강력하게 견인하는 전방산업이다.
* CBRE 자료를 참고했으며, 순수 E-commerce 업체(쿠팡 등)의 사용면적만 파악해봤을 때 31% 비중이라는 의미고, 3PL업체들이 대행하는 E-commerce 업체 물량까지 집계하면 그 비중은 훨씬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참고로 한진택배의 전체 택배물동량 중 10% 수준이 쿠팡에서 위탁한 물량이다.
그동안 물류센터 투자보고서를 작성할 때 물류센터에 왜 투자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은 'E-commerce 활성화'라는 짧은 문구로 상당수준 해소됐고, 사실 현재에도 E-commerce 지속 성장에 대해 그 누구도 특별한 이견을 제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에는 더 그렇다.
다만, 최근 너무 급격하게 E-commerce 시장이 성장했고, 이 성장세가 지속될 것인지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들이 내부적으로 생기기 시작했다. 개인적으로는 E-commerce 지속 성장에 대해 여전히 큰 의심없이 받아들여도 되는 상황이라고 판단하나,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자는 차원에서 아래와 같이 우리나라 E-commerce 시장동향과 전망을 간략히 점검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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