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혜나
차혜나 · 그냥 아무 말을 합니다
2022/08/05
저는 어릴적에 가을동화를 못 봤습니다. 엄마가 관람가 등급을 철저히 지키셨거든요. 저는 불만이 많았죠. 왜냐면 다음날 대화에 낄 수가 없었거든요.

그러나 30대가 된 지금은 관람가 등급이라는게 괜히 정해져있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19세가 붙어있어도 성인인 제가 보기에도 너무 노골적이고 잔인해서 차마 못보고 끄는 드라마 영화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이걸 마냥 제한하는건 좋지 못하다고 생각해요. 왜냐면 제가 하는 sns에는 부모님이 못하게 하면 할수록 아이들은 닌자(?)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걸려도 될 거짓말과 걸리지 말아야 하는 거짓말도 나눠서 철저하게 하는 사람들도 많았네요ㅜㅜㅎㅎ

그걸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고, 저 역시 부모님 몰래 이것저것 해왔던게 생각났습니다. 부모가 된 내가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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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에서 돌아다니는 말을 합니다. 생각이 많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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