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2/04/28
멈춤이 필요한 상황에서 멈춤을 이야기 할 때도 매우 조심해서 현명하게 해야할 것입니다.

저도 어떤 글에서 '소모적인 논쟁은 여기까지' 라며 자신만이 하고싶은 대화로 범위를 한정하는 경우를 경험했습니다. 비록 그 글 쓰신 분께서 의도하시진 않았겠지만, 소통을 원했던 사람 입장에서 놓치는 포인트가 보였고, 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으며, 그 부분을 떠나서라도 위에 표현된 소모적 논쟁이라 표현한 것 자체가 주는 무뢰함?이 당시에는 매우 섭섭했습니다. 마치 상대방 견해는 단순히 소모적인 견해일 뿐이니 당장 그만두라는 식의 느낌에서 아주 대놓고 무시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글의 느낌은 본인의 의견만이 진리라는 강압적이고 고압적인 태도로 "난 아주 잘났어! 넌 못났구~ 그러니까 닥쳐!" 하는 느낌에 매우 기분 나빴으며, 도대체 자신이 뭔데 공론 거리에 대해 다양한 관점들을 덮고 자기가 보는 관점에만 한정하며 그외 논점은 의미없는 소모적인 것이라고 하는 것이며, 그외 관점을 아예 본인 스스로 보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으면서 저렇게 이야기 하는 태도에 당시에는 엄청나게 화가 났었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만약 조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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