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4
첨부해주신 기사를 읽고 펑펑 울었던 기억이 선명합니다. 그 기사 내용을 남편에게 전하며 또 울고, 관련한 생각을 적어내려가며 또 울었던 적이 있습니다. 한동안 이 시대의 가난에 대해, 부모가 될 자격에 대해 고민하며 우울해 했어요.
과정은 보지 않고 결과만을 보고 처벌하는 나라에서 우리는 어떤 희망을 가질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가난한 사람은, 장애가 있는 사람은 부모가 될 수 없는건지. 그럼에도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다는 것, 최선을 다하는 부모일 수도 있다는 걸 왜 간과하는 건지. 많이 힘들었어요.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쓰신 글을 통해 다시금 상기하게 되네요. 좋은 글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과정은 보지 않고 결과만을 보고 처벌하는 나라에서 우리는 어떤 희망을 가질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가난한 사람은, 장애가 있는 사람은 부모가 될 수 없는건지. 그럼에도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다는 것, 최선을 다하는 부모일 수도 있다는 걸 왜 간과하는 건지. 많이 힘들었어요.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쓰신 글을 통해 다시금 상기하게 되네요. 좋은 글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최근 기사는 보지 못했는데 아이는 여전히 같은 상태군요. 아버지도 결국 실형이고요. 첫째는 잘 지내는지 궁금하네요. 사회망이 이런 가정 곳곳에 조금이나마 더 손길을 뻗을 수 있길 간절히 바랍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을 공유하면서 기사의 아기는 의식을 찾았는지, 구속된 부모는 어떤 처분을 받았는지 궁금해져 검색을 해봤어요.. 학대로 구속된 아이의 아버지는 지난 9월 징역 3년을 선고받았고, 아기는 여전히 의식불평의 상태라는 기사가 있네요. 어디, 이 가족 뿐일까요... 지난 주 가족나들이 때, 차도 옆에서 비척거리던 눈곱이 가득 엉긴 아기고양이를 목격해버린 후 내내 무거운 마음이, 또 아릿합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을 공유하면서 기사의 아기는 의식을 찾았는지, 구속된 부모는 어떤 처분을 받았는지 궁금해져 검색을 해봤어요.. 학대로 구속된 아이의 아버지는 지난 9월 징역 3년을 선고받았고, 아기는 여전히 의식불평의 상태라는 기사가 있네요. 어디, 이 가족 뿐일까요... 지난 주 가족나들이 때, 차도 옆에서 비척거리던 눈곱이 가득 엉긴 아기고양이를 목격해버린 후 내내 무거운 마음이, 또 아릿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