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럽맘
투럽맘 · 전업주부의 디지털노마드세상을 꿈꾸며
2021/11/23
전 제가 좋아하던 사람과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아서 기르고 있는 여자사람이지만 그 당시엔 친구들이 대부분 결혼하고 나도 남자친구가 있으니 당연히 결혼해야해란 생각을 했었던거 같아요.

그런데 지금은 그런 문제보다 페미를 결혼의 유무에 결부시킨다는게 참 당황스럽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하네요..
어느정도 사회적 위치도 상승하고 교육도 똑같이 받으면서 좋아하는 일을 더 하길 원하는 여성들이 결혼을 조금 미루거나 혼자서 살고싶어한다고 막연히 생각했었거든요..

저도 지금 마음 그대로 다시 미혼으로 돌아간다면 결혼을 안하고싶을것 같아요.
하지만 페미냐 아니냐의 문제라기보다는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한 인간으로써의 교육을 좀더하고 결혼에 대해 생각할것 같거든요.
결혼도하고 아이도 낳아보니 그 이후의 삶을 쉽게 바라봤던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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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로 지내며 아이들을 키운지 10년이 지나고 어느덧 사회와 가정에서 나란 무엇일까 고민하게 되었어요. 얼룩소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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