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의 역사 1] 권력 쟁투에 희생된 왕건의 장자...'혜종 암살설'

최경식
최경식 인증된 계정 · 역사와 시사에 진심인 작가 겸 기자.
2024/04/23
고려판 왕자의 난 전말
고려 제2대 왕 혜종의 무덤 '순릉'. 왕건의 장자였던 혜종은 고려판 왕자의 난에 휘말려 석연치 않게 죽음을 맞이했다.
#. 아래 내용은 4월에 출간된 '암살의 역사' 서두 부분.

"혜종이 승하할 당시 궁궐의 모든 문이 봉쇄됐고 사람들의 출입이 엄격히 제한됐다고 한다. 보통 왕이 사망할 때 많은 신료들이 근거리에 위치해 왕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곤 한다. 즉 혜종의 사망 당시 풍경은 일반적인 경우와는 상이한 모습이 연출됐다."

한 국가가 창업한 직후에는 필연적으로 혼란이 뒤따른다. 특히 창업자의 뒤를 이을 후계 권력을 둘러싸고 치열한 쟁투가 벌어지는 경우가 흔하다. 대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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